거주하는 아파트와 인접한 부흥산을 매일 오르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사실상 첫눈이 내린 엊그제 이른 아침 부흥산을 찾아 오르며 눈 때문에 미끄럽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습니다.
각별히 주의를 하면서 둘레길을 이용하는 동안 큰 물의없이 한바퀴를 돌아 푸르지오와 아델리움아파트 방면에서 입산하는
계단에 쌓인 눈을 치우는 몇 분을 목격하고 아파트 주민이냐고 여쭈었는데 부주동 사무소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부주동 사무소 직원분인지 통장 등 자생조직 회원인지는 자세히 물어보지 못했지만,
상당히 이른 시간임에도 부주동사무소를 대표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제설작업을 보면서 매우 흡족하고 한편으로
미안한 감도 있었습니다.

신흥동 입암산이나 양을산의 제설작업 현황을 알 수 없지만, 부흥산 제설작업을 위하여 애써주신 부주동 관계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주동 사무소의 선제적인 조치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부흥산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