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사용하는 장애인입니다.
- 날짜
- 2019.03.25
- 조회수
- 1210
- 등록부서
저는 1급 지체장애인으로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황홀한 고백"이라는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앞에 계단이 있어 잠시 당황했지만 옆으로 경사로가 있어 올라가니 옆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문은 굳게 닫혀 있어서 할수 없이 저의 동행인이 계단을 올라 가서 말하니
관계자가 장애인 관람은 생각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들끼리 한명이 빨리 열쇄 가져와서 문을 열으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은 못 들은척 하고 저를 휠체어를 통째로 들어서 올릴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이 힘들어 해서 저의 동행인도 함께 들어 올리다가 앞의 잡은 분이 놓치면서 저와 머리를 부딪혔습니다.
많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참 서글폈습니다. 없으면 몰라도 옆의 경사로가 있고 올라가서 그 옆문을 열기만 하면 되는데
그 문은 잠겨 놓고 사람을 짐짝처럼 들어 올리다가 놓치고 머리를 부딪치고 ...
관람을 끝나고 옆문을 열려고 하니 역시 아까처럼 잠겨 있었습니다. 화가 났지만 다시 앞으로 나가니 계단이 있어서
못 내려가고 있는데 아까의 관계자들은 어디로 갔는지 안 보여서 할수 없이 관객들을 보고 도와 달라고 해서 겨우 내려 왔습니다. 예향의 도시 목포에서 불쾌한 기억이었습니다.
앞으로는 공연때는 꼭 경사로에 있는 옆문은 열어 두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저녁 "황홀한 고백"이라는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앞에 계단이 있어 잠시 당황했지만 옆으로 경사로가 있어 올라가니 옆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문은 굳게 닫혀 있어서 할수 없이 저의 동행인이 계단을 올라 가서 말하니
관계자가 장애인 관람은 생각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들끼리 한명이 빨리 열쇄 가져와서 문을 열으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은 못 들은척 하고 저를 휠체어를 통째로 들어서 올릴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이 힘들어 해서 저의 동행인도 함께 들어 올리다가 앞의 잡은 분이 놓치면서 저와 머리를 부딪혔습니다.
많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참 서글폈습니다. 없으면 몰라도 옆의 경사로가 있고 올라가서 그 옆문을 열기만 하면 되는데
그 문은 잠겨 놓고 사람을 짐짝처럼 들어 올리다가 놓치고 머리를 부딪치고 ...
관람을 끝나고 옆문을 열려고 하니 역시 아까처럼 잠겨 있었습니다. 화가 났지만 다시 앞으로 나가니 계단이 있어서
못 내려가고 있는데 아까의 관계자들은 어디로 갔는지 안 보여서 할수 없이 관객들을 보고 도와 달라고 해서 겨우 내려 왔습니다. 예향의 도시 목포에서 불쾌한 기억이었습니다.
앞으로는 공연때는 꼭 경사로에 있는 옆문은 열어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