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mp 8탄 타임캡슐 연극 관람 후기
- 날짜
- 2016.01.01
- 조회수
- 199
- 등록부서
목포 꿈다락의 캡틴!!
장윤석매니저님의 숭고한 열정이 담겨있는 야심찬 기획의 Jump공연!!!
총 8작품!!!
그 어떤 공연도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여건상 파랑새와 길 등의 훌륭한 작품을 감상하지 못한 것이 너무도 아쉬웠기에ㅠ
Jump의 대미를 장식할 8탄 타임캡슐공연은 달력에 표시해놓고, 휴대폰 알람까지 맞춰놓고 기다릴정도로 고대하던 마지막 공연이었다!
특히, 명품카리스마 연극반 정권숙선생님이 이끄시는 새결의 작품이라서 더 애정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5월, 새결의 '돌아오지않는 5월' 연극을 보며.... 그 날 이후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지만, 외면할수 없는 5.18이라는 엄연한 역사적 진실을 다시 꺼내보며 자식을 키우는 애미로써 가슴 저미는 아픔을 느꼈던 그 아련한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다.
공연장 입장 전 한장의 종이를 받았다.
10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지이다.
타임캡슐이라는 테마에 관객이 동참할 수 있도록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 이벤트가 열린다.
역시 '새결'은 다르다ㅋ이래서 '새로운 물결'(내 해석^^)인가 보다~
막상 편지를 쓰려니 머릿 속이 하얘졌지만 내가 꿈꾸는 10년 후를 상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한줄 한줄 써내려갔다.
타임캡슐은 우리가 직면한 학교폭력실태와 그 심각성을 아주 리얼하게 보여주고 대안을 찾기 위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또 관객이 직접 한 역할을 맡아 다른 결말을 만들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토론연극이다.
초등학생 두 아들이 이렇게 몰입하며 연극 속에 빠져드는 모습은 처음이다.
왕따를 당하고 억울하게 모함을 받던 순수하고 꿈 많은 상진이는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믿고싶진 않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리고 실제로 학교에서 일어났고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 연극은 학생들도 봐야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도 반드시 보고 그 실태를 제대로 알고 주체적으로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권숙선생님의 할머니연기에 정말 큰 박수와 찬사를 보내드리고싶다.
아이고~~ 선상님~~~하는 절절하게 파고드는 상진이 할머니 목소리에 가슴이 아리고 뜨거워졌다.
연극이 끝나고.....
먼저 멋진 할머니어르신 한 분이 씩씩하게 무대에 오르셨다!
1등만 하면 된다는 이기적인 반장역할을 맡아 아이들을 다그치며 단호하게 '나쁜 짓을 하면 안된다'고 꾸짖어 주셨다!
속이 다 후련하다!ㅎㅎ
또 현재 교직에 계신 일선 학교 선생님께서 무대에 올라 독사선생님역으로 변신ㅋ 현명한 대응으로 우리 상진이를 구해주셔 극을 해피엔딩으로 바꿔주시니 참 흐뭇하다~~^^
그리고~~
우리 아들 건희~~
한참을 망설이다 나의 격려에 힘을 얻어 용기를 내어 무대에 올랐다!!
그 큰 무대에서 즉흥적으로 해야 하는 연기에 얼마나 떨렸을까? ( 엄마는 멀리서도 그 떨림이 다 느껴진다)
노련한 정선생님과 끼많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리드에 얼떨결에 대사도 하고(비록 작은 목소리였지만ㅋ) 자기 생각도 표현하며 연기라는 걸 처음 해낸다!
내 새끼~~정말 기특하고 고맙다~~~^^♡
학교폭력의 비슷한 아픔을 갖고 있던 아들이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잘 성장해 주었으며,
오늘 당당히 이 무대에 올라 섰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과
아들의 가슴에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을 그 상처의 흉터마저 오늘 무대를 통해 스스로 아주 말끔하게 털어내 없어지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 같아 가슴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그리고 고마움에 눈물이 난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감상 및 체험수업과 공연을 통해 지방 소도시의 틀을 넘어선 고급 문화컨텐츠의 향유 및 교육과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주신 꿈다락에 고맙고~♡
연극반 수업과 캠프를 통해 건희의 갇혀진 자아를 찾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까지 키워주신 정권숙선생님께 고맙고 ~♡
유익하고 뜻 깊은 메세지를 담은 공연을 보여주시고 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극단 새결에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음지에서 노고 많으신 아름다운 장미(beautiful rose)
장미숙 코디님 고맙습니다~♡
지난 3년간 열정과 사랑으로 꿈다락을 이끌어오신 장윤석매니저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장윤석매니저님의 숭고한 열정이 담겨있는 야심찬 기획의 Jump공연!!!
총 8작품!!!
그 어떤 공연도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여건상 파랑새와 길 등의 훌륭한 작품을 감상하지 못한 것이 너무도 아쉬웠기에ㅠ
Jump의 대미를 장식할 8탄 타임캡슐공연은 달력에 표시해놓고, 휴대폰 알람까지 맞춰놓고 기다릴정도로 고대하던 마지막 공연이었다!
특히, 명품카리스마 연극반 정권숙선생님이 이끄시는 새결의 작품이라서 더 애정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5월, 새결의 '돌아오지않는 5월' 연극을 보며.... 그 날 이후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지만, 외면할수 없는 5.18이라는 엄연한 역사적 진실을 다시 꺼내보며 자식을 키우는 애미로써 가슴 저미는 아픔을 느꼈던 그 아련한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다.
공연장 입장 전 한장의 종이를 받았다.
10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지이다.
타임캡슐이라는 테마에 관객이 동참할 수 있도록 10년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 이벤트가 열린다.
역시 '새결'은 다르다ㅋ이래서 '새로운 물결'(내 해석^^)인가 보다~
막상 편지를 쓰려니 머릿 속이 하얘졌지만 내가 꿈꾸는 10년 후를 상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한줄 한줄 써내려갔다.
타임캡슐은 우리가 직면한 학교폭력실태와 그 심각성을 아주 리얼하게 보여주고 대안을 찾기 위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또 관객이 직접 한 역할을 맡아 다른 결말을 만들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토론연극이다.
초등학생 두 아들이 이렇게 몰입하며 연극 속에 빠져드는 모습은 처음이다.
왕따를 당하고 억울하게 모함을 받던 순수하고 꿈 많은 상진이는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믿고싶진 않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리고 실제로 학교에서 일어났고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 연극은 학생들도 봐야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도 반드시 보고 그 실태를 제대로 알고 주체적으로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권숙선생님의 할머니연기에 정말 큰 박수와 찬사를 보내드리고싶다.
아이고~~ 선상님~~~하는 절절하게 파고드는 상진이 할머니 목소리에 가슴이 아리고 뜨거워졌다.
연극이 끝나고.....
먼저 멋진 할머니어르신 한 분이 씩씩하게 무대에 오르셨다!
1등만 하면 된다는 이기적인 반장역할을 맡아 아이들을 다그치며 단호하게 '나쁜 짓을 하면 안된다'고 꾸짖어 주셨다!
속이 다 후련하다!ㅎㅎ
또 현재 교직에 계신 일선 학교 선생님께서 무대에 올라 독사선생님역으로 변신ㅋ 현명한 대응으로 우리 상진이를 구해주셔 극을 해피엔딩으로 바꿔주시니 참 흐뭇하다~~^^
그리고~~
우리 아들 건희~~
한참을 망설이다 나의 격려에 힘을 얻어 용기를 내어 무대에 올랐다!!
그 큰 무대에서 즉흥적으로 해야 하는 연기에 얼마나 떨렸을까? ( 엄마는 멀리서도 그 떨림이 다 느껴진다)
노련한 정선생님과 끼많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리드에 얼떨결에 대사도 하고(비록 작은 목소리였지만ㅋ) 자기 생각도 표현하며 연기라는 걸 처음 해낸다!
내 새끼~~정말 기특하고 고맙다~~~^^♡
학교폭력의 비슷한 아픔을 갖고 있던 아들이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잘 성장해 주었으며,
오늘 당당히 이 무대에 올라 섰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과
아들의 가슴에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을 그 상처의 흉터마저 오늘 무대를 통해 스스로 아주 말끔하게 털어내 없어지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 같아 가슴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그리고 고마움에 눈물이 난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감상 및 체험수업과 공연을 통해 지방 소도시의 틀을 넘어선 고급 문화컨텐츠의 향유 및 교육과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주신 꿈다락에 고맙고~♡
연극반 수업과 캠프를 통해 건희의 갇혀진 자아를 찾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까지 키워주신 정권숙선생님께 고맙고 ~♡
유익하고 뜻 깊은 메세지를 담은 공연을 보여주시고 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극단 새결에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음지에서 노고 많으신 아름다운 장미(beautiful rose)
장미숙 코디님 고맙습니다~♡
지난 3년간 열정과 사랑으로 꿈다락을 이끌어오신 장윤석매니저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