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 매직 콘서트 관람

매직콘서트 공연 처음으로 관람했네요..

아침부터 촉촉히 내리는 빗속에서 꿈다락 연극수업을 끝내고 중간에 작은 사고(?)와 함께 어렵게 도착한 공연장에서 아슬아슬하게 받은 티켓.. 감동으로 입장했지요.

목포에서 이런 공연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아이와 함께 보는데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보는데도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보는 내내 생각하고 고정관념을 깨면서 보았네요.

젊은 마술사의 화려한 입담과 공연 진행솜씨 그에 반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전개가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시작할땐 단순한 마술이 아닌 브레인 쇼라는 멘트를 들었을때도 아무 생각없이 에이~ 뭐 비둘기 몇 마리 날리고 사람 반틈 자르고 마술사 없어지고 카드 마술좀 하고 그러겠지~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봤답니다.

처음에 평소에 티브이에서 보던 마술쇼하고 비슷하게 하다가 중간부터 나이대마다 들리고 들리지 않는 초음파 설명을 하는데 그때 이거 뭐지? 했지만 그때까지도 아~무 생각도 없이 보았죠..

나중에 나오는 초음파 소리와 여러가지 추론들이 마술은 단순한 눈속임이 아닌 과학과 심리를 이용한 트릭이라는 사실에 다시한번 감탄하고 흥분했네요..

저희 딸과 저는 아주 신나게 관람했어요.
멋진 관람을 하게 기회를 주신 꿈다락 매니저님과 코디님께 감사드립니다.


지역 문화 융성!!! 하하호호 즐거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