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디어 8.16일 5시 "돈키호테" 국립발레단 공연, 늦지 않고 4.30분에 도착했다.

다른 발레공연은 지루해서 아이들이 잠을 잘까봐 걱정이 되었다.

공연에 집중안하는 두딸들에게 발레리나 춤을 추며 돌때 팬티가 보이면 무슨색인지와

몇바뀌 회전하는지를 세어보는 미션을 주었다.

첫무대에서 등장하는 가마쉬의 빡빡이 머리와 재미있는 해설로 나의 걱정을 사라졌다.

중간에 문제도 내주셔서 아이들 정말 재미있고 집중하며 공연을 관람할수 있었다.

해설을 해주니 지루하지도 않고 발레의 내용을 알수 있어 더 흥미롭게 관람할수 있었다.

주인공들인 키트리의 우아하고 멋진 몸짓과 바질의 탄탄한 몸매와 강렬하고 힘있는 발레 공연에 눈을 뗄수가 없었다.

발레를 이렇게 잘하려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해야 될까?

정말 한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피나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1막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장 2막 선술집 3막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으로 이루어진 돈키호테 공연은

너무 재미있어서 인지 1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들을 계속해서 목포에서 관람할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