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
- 날짜
- 2015.08.21
- 조회수
- 175
- 등록부서
국립발레단의 공연이라는 점, 돈키호테라는 점으로 기대에 부풀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일요일 공연인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고, 꿈다락 가족들도 만나 사진도 찍고 유쾌하게 공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공연진행팀의 친절함으로 좌석도 빨리 찾아 착석하여 여유롭게 공연 관람 준비 완료~~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로 해설자는 돈이 많아 여자 주인공 키트라와 결혼 하려는 가마쉬였다. 중간 중간 관객들과 호흡하고 특히 어린 관람객들을 위한 퀴즈도 내어 지루하지 않게 진행되었다.
총 3막으로 구성된 돈키호테는 돈키호테가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사랑이야기에 방해꾼인 가마쉬와 키트리에 아버지 로렌조가 이들 사랑을 방해하는 내용이었다.그래서 왜 돈키호테라고 제목을 정했는지 조금 의아해 했다. 해설이 있는 공연이라 짧게짧게 에피소드 위주로 한건지 공연시간도 짧아 아쉬움이 더했다.
그래도 국립발레단의 공연에 눈을 뗄 수는 없었다. 특히 남자 주인공 바질의 등장은 참으로 빛이 났다. 개인적으로 돈키호테를 보기전 부터도 왜 발레리노들은 흉측하게 저런 하의를 입는 걸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남자 주인공 바질이 빨간 하의를 착용하고 나왔을때 역시 민망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도 잠깐 바질의 움직임은 정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인간의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섬세하게 변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아 이래서 발레를 보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사는 없지만 몸짓하나하나, 근육 하나하나가 감정선을 나타내는 것 같아 깊은 울림이 있었다. 발레리노들이 널널한 옷을 입고 발레를 했다면 이런 생각은 못했을것 같았다.
몸으로 표현하는 인간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게 잘 표현해준 국립발레단 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티비에서는 이런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없고,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공연을 볼 수 있게 기회를 준 꿈다락에게 정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바램은 오리지널 발레 공연을 보고싶어요^^
공연 마치고 공연장 밖을 나갈때 보니 공연장 안에서 아이와 천도복숭아(꿈다락 가족은 아니고 일반 관람객)를 먹고 있는분이 계시더라구요. 공연장 에티켓은 서로 지켜나가요^^
일요일 공연인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고, 꿈다락 가족들도 만나 사진도 찍고 유쾌하게 공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공연진행팀의 친절함으로 좌석도 빨리 찾아 착석하여 여유롭게 공연 관람 준비 완료~~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로 해설자는 돈이 많아 여자 주인공 키트라와 결혼 하려는 가마쉬였다. 중간 중간 관객들과 호흡하고 특히 어린 관람객들을 위한 퀴즈도 내어 지루하지 않게 진행되었다.
총 3막으로 구성된 돈키호테는 돈키호테가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사랑이야기에 방해꾼인 가마쉬와 키트리에 아버지 로렌조가 이들 사랑을 방해하는 내용이었다.그래서 왜 돈키호테라고 제목을 정했는지 조금 의아해 했다. 해설이 있는 공연이라 짧게짧게 에피소드 위주로 한건지 공연시간도 짧아 아쉬움이 더했다.
그래도 국립발레단의 공연에 눈을 뗄 수는 없었다. 특히 남자 주인공 바질의 등장은 참으로 빛이 났다. 개인적으로 돈키호테를 보기전 부터도 왜 발레리노들은 흉측하게 저런 하의를 입는 걸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남자 주인공 바질이 빨간 하의를 착용하고 나왔을때 역시 민망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도 잠깐 바질의 움직임은 정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인간의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섬세하게 변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아 이래서 발레를 보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사는 없지만 몸짓하나하나, 근육 하나하나가 감정선을 나타내는 것 같아 깊은 울림이 있었다. 발레리노들이 널널한 옷을 입고 발레를 했다면 이런 생각은 못했을것 같았다.
몸으로 표현하는 인간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게 잘 표현해준 국립발레단 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티비에서는 이런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없고,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공연을 볼 수 있게 기회를 준 꿈다락에게 정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바램은 오리지널 발레 공연을 보고싶어요^^
공연 마치고 공연장 밖을 나갈때 보니 공연장 안에서 아이와 천도복숭아(꿈다락 가족은 아니고 일반 관람객)를 먹고 있는분이 계시더라구요. 공연장 에티켓은 서로 지켜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