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석 연극 공연 '그여자의 작은 행복론'
- 날짜
- 2014.11.13
- 조회수
- 547
- 등록부서
- 문화예술과
- 행사명: 2014 차범석 연극공연 일곱 번째 작품
- 일 시: 2014. 11. 22. 토요일 오후2시/5시(2회 공연)
- 장 소: 목포문학관
- 관람료: 무료
관람 예약 : 본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사전 예약을 하시면 우선 관람가능합니다.
목포연극협회 243-3939
- 내 용: . 작품명: 그 여자의 작은 행복론
◦ 작 가: 차범석
◦ 연 출: 강대흠(목포연극협회장)
◦ 출연자: 목포연극협회 회원
◦ 작품해설:
‘그 여자의 작은 행복론’은 2001년 차범석 선생님께서 소극장 연극을 염두해 두시고 쓴 작품이다. “소극장 연극의 생명은 앙상블이다. 물론 연극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좁은 공간에서 무대와 객석이 혼융일치된 분위기속에서 기쁨을 얻는 소극장 연극에서는 요란스럽거나 과장된 무대 메카니즘은 부차적인 요소에 불가하다. 조용히 주고받는 낮은 목소리로 관객에게 깊이 파고드는 호소력이 그 생명일게다. 충돌이나 해체니 파괴가 아니다. 가을바람에 소리없이 지는 낙엽 한잎에 머물다 간 생각도 때로는 우리를 감동시킨다. 소극장 연극이 무턱대고 요란스럽게 고함을 지르고 광란을 피우며 관객의 넋을 빼앗는 게 능사는 아닐진대 나는 낮은 목소리로 한 여인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차범석 선생님의 말씀 중에서-
◦ 작품줄거리:
보험회사 외무사원인 윤정숙은 재혼했으나 두 남편 모두 사별하고 전남편의 아들 종규와 재혼한 남편사이에서 낳은 딸 윤미와 함께 살이간다. 여자 혼자 두 자녀의 뒷바라지에 윤정숙의 일상은 힘겹지만 그보다 전 남편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몹시 괴로워한다.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종규를 키우면서 남편에 대한 체취와 생전의 모습을 떠올리며 때론 위로받기도 하고 만족스러워한다. 한편 대학생이 된 아들 종규는 엄마의 그런 모습에 당황스러워하며 군입대를 자청한다. 군에 있으면서 가끔 외출 나와서도 엄마의 그러한 행동에 거부감을 느끼며 집에 들어가기를 꺼려하고 고등학생 딸인 윤미는 엄마의 그런 행동이 못마땅해 항상 엄마와 부딪히며 돌출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정신과 의사에게 윤미는 편지를 보내 아버지에 대한 엄마의 집착에 대해 자세히 알린다. 정신과에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지만 전남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아들에게 집착하게 되는 병 아닌 병은 치료하지 못하고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일 시: 2014. 11. 22. 토요일 오후2시/5시(2회 공연)
- 장 소: 목포문학관
- 관람료: 무료
관람 예약 : 본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사전 예약을 하시면 우선 관람가능합니다.
목포연극협회 243-3939
- 내 용: . 작품명: 그 여자의 작은 행복론
◦ 작 가: 차범석
◦ 연 출: 강대흠(목포연극협회장)
◦ 출연자: 목포연극협회 회원
◦ 작품해설:
‘그 여자의 작은 행복론’은 2001년 차범석 선생님께서 소극장 연극을 염두해 두시고 쓴 작품이다. “소극장 연극의 생명은 앙상블이다. 물론 연극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좁은 공간에서 무대와 객석이 혼융일치된 분위기속에서 기쁨을 얻는 소극장 연극에서는 요란스럽거나 과장된 무대 메카니즘은 부차적인 요소에 불가하다. 조용히 주고받는 낮은 목소리로 관객에게 깊이 파고드는 호소력이 그 생명일게다. 충돌이나 해체니 파괴가 아니다. 가을바람에 소리없이 지는 낙엽 한잎에 머물다 간 생각도 때로는 우리를 감동시킨다. 소극장 연극이 무턱대고 요란스럽게 고함을 지르고 광란을 피우며 관객의 넋을 빼앗는 게 능사는 아닐진대 나는 낮은 목소리로 한 여인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차범석 선생님의 말씀 중에서-
◦ 작품줄거리:
보험회사 외무사원인 윤정숙은 재혼했으나 두 남편 모두 사별하고 전남편의 아들 종규와 재혼한 남편사이에서 낳은 딸 윤미와 함께 살이간다. 여자 혼자 두 자녀의 뒷바라지에 윤정숙의 일상은 힘겹지만 그보다 전 남편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몹시 괴로워한다.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종규를 키우면서 남편에 대한 체취와 생전의 모습을 떠올리며 때론 위로받기도 하고 만족스러워한다. 한편 대학생이 된 아들 종규는 엄마의 그런 모습에 당황스러워하며 군입대를 자청한다. 군에 있으면서 가끔 외출 나와서도 엄마의 그러한 행동에 거부감을 느끼며 집에 들어가기를 꺼려하고 고등학생 딸인 윤미는 엄마의 그런 행동이 못마땅해 항상 엄마와 부딪히며 돌출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정신과 의사에게 윤미는 편지를 보내 아버지에 대한 엄마의 집착에 대해 자세히 알린다. 정신과에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지만 전남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아들에게 집착하게 되는 병 아닌 병은 치료하지 못하고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